금융권 주 5일 근무 협상 타결 _매춘으로 돈을 벌다_krvip

금융권 주 5일 근무 협상 타결 _도박 인도_krvip

⊙앵커: 오는 7월부터 금융기관이 맨 처음으로 주5일근무제를 실시합니다. 금융산업 노사의 구체적인 합의내용과 파급 영향을 박영관 기자가 첫 소식으로 보내드립니다. ⊙기자: 금융권에 주5일근무제가 도입됩니다. 금융산업 노사는 7월부터 주5일근무제를 실시하는 데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⊙이용득(금융산업노조위원장): 7월 1일 시행하는 것이 노사간에 확정됐고요. 그 부분에서 상당한 서로 간의 쟁점들이 접근됐습니다. ⊙기자: 이에 따라 은행들도 오는 7월부터 토요일에 모두 문을 닫게 됩니다. 1년 52주의 토요일에 대해 월차휴가 12일과 연차휴가 8일, 특별휴가 6일 등 휴가 26일을 사용하는 형태입니다. 월차 12일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연차 8일은 임금 전액을 보전하고, 특별휴가는 임금을 일부 보전해 주기로 합의했습니다. 문제는 토요일에 은행들이 모두 문을 닫을 경우 생기게 될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. 특히 토요일이 카드대금 납부일이나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기와 겹칠 경우, 또 기업의 대금결제 시한일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. 노사가 합의해서 쉬는 토요일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어서 납기가 미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. ⊙이성남(금융감독원 부원장보): 아직도 창구에서 현금을 입출금하는 고객의 비중이 33% 정도 되기 때문에 이런 불편은 자동화기기나 인터넷뱅킹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. ⊙기자: 주5일근무제 타결로 금융노조는 전면적인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노사는 내일 오후 3시 전체 대표자회의에서 서명을 한 뒤 주5일근무제 실시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. KBS뉴스 박영관입니다.